저는 지금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서울은 안개가 걷히며 조금씩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23.7도로 아직 크게 덥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30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까지 높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그래도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평화의 공원에는 곳곳에 나무 그늘이 있어서 더위를 식히기 좋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서와 남부내륙에는 오후에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서울 낮 기온 30도, 춘천은 31도까지 기온이 치솟겠고요.
대전과 광주 30도, 대구는 28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강릉 23도 등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낮 동안 대부분 지방의 불쾌지수 '높음'단계를 보이겠는데요.
일반인 10명 중 5명 이상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한여름 더위는 내일도 계속되겠고요.
모레는 전국에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낮 동안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은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존이 짙어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요.
잦은 비에 무더위까지, 지치기 쉬운 여름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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